떡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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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방

1화

웹소설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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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과음 탓에 선기는 일어나질 못하고 있다.

여자가 선기의 성기를 꺼내 들고 열심히 빨고 있다.

아침 인지라 선기의 성기는 남자들이 그렇듯이 발기된 상태이다.

그런 성기를 여자는 열심히 두 손으로 잡고 입속에 넣어 빨아주고 있다.

"성은아. 오빠 아직 못 깨웠니? 얼른 깨워라 밥 먹고 학교 가야 하니깐...!"

"오빠 안 일어나.....씨"

성은이란 여자는 인상을 찌푸리며 대답을 한다.

자신이 열심히 빨고 있는데도 선기는 가끔 몸을 뒤틀 뿐 기척이 없다.

"네가 잘못하니깐 그렇지. 이러다가 엄마 늦겠다. 얼른 깨워...."

"아..몰라 엄마가 깨워봐..."

성은이는 신경질이 났는지 빨던 성기를 툭 내뱉고는 일어선다.

출근 준비를 마친 이모가 선기의 방으로 들어왔다.

"술이 떡이 되어 들어왔으니 쉽게 일어나겠어.. 엄마 하는 거 잘 봐...."

여자는 단정히 차려입은 치마 사이로 팬티를 내리더니 선기의 발기된 성기를 음부에 문지른다.

선기의 물들이 음부를 촉촉이 적시자 여자는 한번에, 뿌리까지 쑤셔 박는다.

"으흠~~"

선기가 신음 소리를 약하게 내뱉는다.

여자는 음부를 밀착시킨 상태로 선기의 티를 위로 말아 올리고는 젖꼭지를 찾아 혀로 핥는다.

선기가 일어나려는지 신음 소리가 점점 커져간다.

"이모 나 힘들어....좀 더 자고 싶단 말야."

"안돼 우리 선기 어서 일어나야지. 이러다가 이모 늦겠어...."

"5분만...응...5분만 더 잘게....."

여자는 엉덩이를 들어 세차게 성기를 박아댄다.

찌걱거리는 소리와 철퍽 거리는 마찰음이 너무도 크게 들려오면서 선기는 자지가 아파 오는걸 느낀다.

여자는 더욱 거세에 방아를 찍으며 깊게 삽입된 성기를 음부 속에 감추고는 선기의 위에서 엉덩이를 돌린다.

"아~흑~~ 이모........ 일어날게... 제발 그러지마....."

"어서 일어나 우리 선기 때문에 이모 벌써 늦었는걸....."

"응...나 깼어...."

"그래 일어나서 밥 먹고 성은이랑 있어 이모 출근해야 하니깐... 지각한 건 이따 밤에 보상해 줘야해 쪽~"

그제서야 이모라는 여자는 엉덩이를 들어 음부 속의 있던 성기를 놓아준다.

여자는 급하게 욕실로 들어가 번들거리는 음부를 씻었다.

아침부터 선기를 깨우느라 시간을 허비한 여자는 욕실에서 나와 서둘러 출근 채비를 하고는 이내 집에서 나간다.

선기는 알몸인 채 식탁에 앉았다.

그러나 밥이 들어갈 거라고는 생각지 않나 보다.

그저 우두커니 앉아 동생 성은이가 밥 먹는 모습을 덜 깬 눈으로 쳐다 볼뿐이다.

"오빠 안 먹어? 그래서 학교는 갈 수 있겄어? 으이구 어쩌자구 술은 그리 먹었냐. 완전 미친개 같더만...쯔쯔~"

"......."

선기가 식탁에 머리를 박고 다시 잠이 든다.

성은인 난감 해하며 그런 선기를 바라볼 뿐이다.

잠든 선기와는 상관없이 성기는 아까의 유희에 번들거리며 발기된 채였다.

올해 24살이 된 선기는 건강한 청년이다.

유도를하신 아버지 덕에 어릴 때부터 운동으로 단련되었다.

그런 아버지가 선기가 대학가던 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선기의 어머니는 선기가 초등학생이 되던 해 먼저 세상을 떠났다.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셨던지라 아버지의 죽음은 선기에게 막막함으로 다가왔다.

다행히 짬짬이 아버지 일을 도와주시던 이모가 대신해서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가게 되었고, 다시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선기라 이모라고 부르는 여자는 선기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선기가 초등학생 때부터 자식처럼 돌봐 주던 유모다.

이모는 일찍이 남편과 헤어지고 어린 딸과 살아가기 위해,

선기네 집에 유모로 들어와 집안 살림뿐만 아니라 집안 안팎으로 돌봐주었다.

홀로 선기와 어린 딸을 키우며 회사 일을 병행하는지라 늘 집안일은 선기와 성은의 차지였다.

다행인 건 고등학생인 성은인 엄마의 말잘 듣는 딸이었다.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가며 방과 후에는 거의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반주부가 다 되었다.

두 여자 덕분에 선기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제대 후에 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런 선기의 집안이 이렇게 음란하게 변한 건 선기가 6개월 전 막 제대한 무렵이다.

"충성~! 병장 이선기는 200X년 12월 04일부로 제대를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선기가 신고를하며 문앞에 서 있었다.

그런 선기를 바라보는 정희의 눈에선 이내 눈물이 주르르 흐른다.

"오빠 어서 와. 고생했지? 이젠 완전 아저씨 같네. ㅎㅎ"

성은이 달려 나와 선기의 가방을 들어준다.

선기가 들어와 보니 거실엔 푸짐한 저녁상이 준비되어있다.

언제 준비했는지 정말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음식들이 놓여있다.

"우리 선기 2년 동안 고생했어.. 이젠 다 컸네. 어서 먹자 배고프겠다."

세 사람은 거실에 차려 놓인 식사를 하며 즐겁게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오랜만에 식구가 모여 식사를 하니 즐거운 모양이다.

"오빠 술 한잔 안해? 이런 날 술이 빠지면 안 되지...히히"

"그래 성은아 맥주 좀 가져와....."

"넹...."

성은이 재빨리 주방으로 들어가 맥주들 들고 온다.

"자...오빠도 한잔.....엄마도 한잔....그리고 나도....."

"어린것이 무슨 술이야...넌 물이나 마셔...."

"아이. 어리다니 낼모레면 나도 고3이라고요~~"

"그래요. 이모 그냥 놔두세요. 고3 되면 저러고 싶어도 못 하니깐 오늘 하루만 봐주세요...자 건배해요.."

셋은 그렇게 저녁 식사를 마쳤다.

주방일을 보고 있는 모녀를 두고 선기는 예비군복을 편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담배를 피울 요량으로 베란다로 향한다.

12월의 찬바람이 창밖을 통해 들어온다.

선기는 티 테이블에 앉아 담배를 피워 물었다.

멀리 붉은색들의 철탑에 오색등이 이곳이 세상임을 알리듯 빛나고 있다.

며칠이면 크리스마스가 이제야 실감이 난다.

"오빠 이제 담배도 피니? 전엔 안폈잖아."

성은이 베란다로 나오며 선기에게 묻는다.

"응.. 살다 보니 담배도 피게 되네.... 추운데 왜 나왔어. 설거지는 다한 거야?"

"그럼 둘이서 하는데 벌써 다했지. 이래 봬도 나 반 주부라고,,,,"

"그래 고생 많았네 우리 성은이....."

선기가 성은이의 엉덩이를 토닥거려준다.

"들어가자 춥다."

남매가 다정히 거실로 들어오자 정희는 과일을 내어 온다.

귤 몇 개를 집어먹던 선기가 일어섰다.

"저 좀 쉬어야겠어요. 피곤하네요..."

"그래 어서 쉬어라. 고단할 테니깐 오늘만 날이 아니니깐....."

선기가 방으로 들어와 침대 위에 누웠다.

왠지 낮 설기만 한 자신의 침대다.

2년간의 군 생활이 20년이나 지낸 자신의 방이 낯설음으로 다가온다.

피곤해서일까 선기는 어느새 스르르 잠이 든다.

적막감이 흐르는 방안.

얼마나 잤을까?

목이 말랐는지 선기가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세운다.

거실로 나오자 역시나 적막하다.

선기가 냉장고에서 물을 찾아 마시곤 다시 자신의 방 안으로 들어가려 할 때 동생의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성은의 방앞에 멈춰선 선기는 귀들 데고 방 안의 동태를 살핀다.

화면 가득 한 남자가 자신의 성기를 흔들고 있다.

그 옆엔 나란히 성은이 알몸으로 음부를 보여주며 연신 신음을 토해내고 있다.

화면 속에 남자는 그런 성은이에게 더욱 음란한 자세를 요구한다.

벌떡 일어나 의자를 치운 성은은 엉덩이를 화면 쪽으로 돌리고 허리를 구부린다.

그리곤 자신의 손을 밑으로 넣어 주무른다.

남자는 그런 성은의 모습을 보며 거칠게 성기를 흔들며 신음이라도 하는 듯 몸을 꿈틀된다.

방문이 조용히 열리며 선기의 모습이 보인다.

성은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내에게 음부를 보여주며 자위를 한다.

마치 암캐처럼 발정 난 모습으로 부끄러운지도 모른다.

돌아가는 모양이 처음은 아닌 것 같았다.

동생의 행동이나 자위하는 모습이 이미 여러 번의 경험이 있는 아이처럼 보였다.

"너 이게 모 하는 거지?"

"헉...오빠...."

음부를 만지며 신음하던 성은이 깜작 놀라며 모든 동작을 멈추었다.

동시에 화면 속에 남자도 급히 사라져 버렸다.

그녀의 음부는 번들거리는 물로 이미 홍수가 난 상태다.

말려 올라간 티와 브라, 그리고 반쯤 벗어 다리에 걸려있는 팬티가 선기의 눈에 들어온다.

선기도 성은이도 아무 말 없이 서 있다.

오빠 앞에서 자신의 치부를 들킨 성은이는 얼어붙은 듯 꼼짝도 할 수가 없다.

"어서 옷 입어. 나중에 이야기하자."

선기가 방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고개를 떨군 성은은 그제서야 제대로 옷을 갖추어 입는다.

침대 모서리에 주저앉은 성은은 이 사태를 어떻게 헤쳐야 할지 막막하다.

다른 사람도 아닌 무서운 오빠였기에, 그런 오빠에게 자신의 음란한 치부를 들켰기에 난감하기만 하다.

방문을 열고 나가보니 선기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성은은 조심스레 선기 방으로 들어간다.

선기는 아무 말도 없이 창문을 연채 담배만을 피워댄다.

그런 선기 앞에서 성은은 조용히 무릎을 꿇고 오빠의 처분만을 기다리고 있다.

"내 동생이 인터넷에 떠도는 화상 동영상의 주인공이란 사실이 믿기질 않는다.

"

"......"

"그냥 자위라면 오빠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 앞에서 그렇게 다리 벌리는 넌 그동안 내가 알던 착한 성은이가 아니었어."

"......."

"언제부터였니? 그렇게 화상으로 자위를 한게?"

"얼마 안 됐어. 자위는 하긴 했지만, 남자들의 거기가 보고 싶어서 호기심에.... 그저 호기심에......."

성은이 고개를 숙인 채 어깨를 떨고 있다.

선기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고2라는 나이가 한참 성에 눈을 뜨고 호기심이 발동하는 나이란 걸 알면서도 막상 자신의 동생의 호기심 앞에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지 모른다.

"그렇게 궁금했니? 남자의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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