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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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진 여체

무너진 여체

1화

웹소설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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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욱..후욱...후욱..후욱...."

구릿빛 피부, 육중한 동체의 한 사내가 열심히 하체를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 사내의 알몸 밑에는 눈부시게 흰 피부의 미끈한 여체가 사내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고 있었다.

여자는 잠이 든 것인지 의식이 없어 보였다.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여인의 얼굴은 갸름하면서 지적인 미인형이었다.

여자의 도톰하고 붉은 입술 주변에 묻은 액체는 아마도 남자의 타액일 것이다.

몸의 흔들림에 따라 물결치듯 출렁이는 두 개의 유방은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의 융기를 보였다.

탄력이 좋은 듯 누워 있지만 그다지 퍼지지 않고 봉긋함을 유지하고 있다.

그 첨단에 유부녀임을 증명하듯 진한 갈색의 유두가 곤두서 있고 적당히 퍼진 유륜이 요염해 보였다.

그녀의 유방 역시 여기저기 빨린 자국이 선명했고 유두는 물론 유방 전체가 온통 사내의 타액으로 번질거렸다.

속절없이 흔들리고 힘없이 벌어진 여자의 하얀 다리가 무척 늘씬했다.

여자의 다리 사이에는 무성한 검은 보지 털이 애액에 젖은 듯 반짝거리고 약간 도톰한 음순이 벌어진 사이로 남자의 말뚝 같은 우람한 자지가 힘차게 드나들고 있었다.

자지가 나올 때마다 같이 딸려 나오는 엷은 보지 속살에 희뿌연 거품이 묻어 나오고 있었다.

"후욱..후욱..."

지칠 줄 모르고 하체를 움직이는 사내의 얼굴은 20대 중반 정도로 보여 여인보다 한참 어린 듯했다.

육중하고 커다란 덩치에 비해 선이 부드럽고 순해 보이는 인상이었다.

시작한 지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지만, 사내의 동체는 굵은 땀방울이 송글거리며 드러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꿈틀"

여인의 미간이 잠깐 찡그려지는 듯했다.

"으으..."

나직한 신음과 함께 여인이 흐릿하게 눈을 떠갔다.

사내는 미처 모르는 듯 그저 열심히 여인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넣었다 뺐다 반복하는 일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으으....."

대흥시스템 솔루션 사업부 개발 2팀의 팀장인 유지혜는 서서히 의식이 돌아오는 듯 흐릿하게 눈을 뜨고 있었다.

그녀의 머릿속은 지금 무척이나 혼란스러웠다.

숙취로 인한 두통도 두통이지만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할 때부터 귓가에 들려오고 있는 낯설고 거친 숨소리와 온몸을 짓누르는 육중한 무게감도 이해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보지를 무언가 뜨겁고 묵직한 것이 줄기차게 들락거리는 감각이 그로 인해 전신으로 퍼져 가는 쾌감이 의식이 돌아오기 이전부터 전해져 오고 있었던 탓이다.

아직 완전히 의식이 깨지 않은 탓인지 몽롱한 그녀의 머릿속은 지금 자신의 육체에 벌어지는 현상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멍한 상태였다.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수 초이었지만 온통 혼란스럽던 머릿속이 서서히 정리되어갔다.

그러나 그녀의 의식이 완전히 돌아왔을 때는 이미 낯선 쾌감이 그녀의 머릿속을 반쯤 차지하고 있었다.

나머지 반은 술기운의 몽롱함과 두통이었지만 그것마저도 보지에서 밀려오는 쾌감에 서서히 무뎌지고 있었다.

흐릿하게 떠지는 눈에는 낯선 천장이 들어왔고 누군가의 몸이 그녀의 몸을 누르고 있었다.

"후욱 후욱..."

거친 사내의 숨소리가 들리고 지혜의 몸은 흔들리고 있었다.

힘없이 벌어진 그녀의 다리 사이, 오직 남편에게만 허락되던 보지는 뜨겁고 묵직한 것으로 계속 유린당하고 있었다.

머릿속을 반 이상 지배하고 있는 쾌감의 원천이었다.

"아흑..안돼...누...누구얏....흑..."

화들짝 놀라는 것도 일순간이었고 아래쪽에서 지속해서 밀려드는 믿을 수 없는 쾌감에 그녀의 입에서 터져 나온 것은 반쯤은 쾌감에 젖은 신음이었다.

"헉..헉...팀장님......허억...허억..."

밑에서 연신 묵직하고 뜨거운 자지로 그녀의 보지를 유린하면서 몸을 짓누르고 거친 숨을 토하는 사내의 얼굴이 들어왔다.

"아흑...이대리...학...미쳤어?... 아흑...그..그만..."

사내의 얼굴을 확인한 지혜의 눈이 찢어질 듯 커졌다.

그제야 그녀의 머릿속엔 현 상황이 주마등처럼 흘러가는 기억 속에 정리되었다.

오늘 신입사원들의 환영회식이 있었음이 기억나고 그 이후의 일들이 주르륵 스쳤다.

몇 주간 계속된 강행군 속에 신입이 들어왔지만, 환영도 못 하고 지내다가 겨우 프로젝트를 마치고 쫑파티 겸 환영회식을 했다.

주거니 받거니 술잔들이 돌고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종료에 그녀 역시 평소와 달리 풀어져서 주량 이상을 마셔버렸다.

집에 간다고 빼는 놈들을 붙잡아 앉히고 술을 먹이던 기억이 났다.

1차 고깃집에 2차 호프를 지나 3차 노래방을 거쳐 4차까지 함께 했고.... 그 후...

아마도 만취한 그녀를 집에 데려다주라고 이민호 대리에게 넘긴 모양이었다.

평소에 깐깐하기로 소문난 유지혜 인지라 다들 그녀를 피해서 아마도 덩치는 크지만 순한 황소 같은 민호에게 떠넘긴 모양이었다.

그런데 그 순하디순한 민호가 겁도 없이 팀장인 그녀 위에 올라타 있는 것이다.

"아흑...민호...너 ...빼...어서...아흐윽...아욱...당장 빼지...아흐윽..."

아직 술기운이 남아서인지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 겨우겨우 민호의 가슴을 밀어내려 바동거리며 소리를 질렀지만, 지혜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건 반 이상이 쾌락의 신음이었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이미 그녀의 육체는 민호가 주는 쾌감에 길들어가고 있었다.

올해 나이 38살, 지방 대학의 교수로 가 있는 남편과 결혼 10년 차지만 아직 아이가 없는 유지혜...

그런 그녀보다 10살이나 어린 앳된 얼굴이지만 180이 넘는 키에 듬직한 체구를 지닌 놈이 위에 올라타 있으니 그 육중함이 그녀를 압도하고 있었고 이놈의 자지가 얼마나 실한 지 묵직하고 뜨거운 것이 기운차게 들락거리니 치밀어 오르는 쾌감 때문에 말이 이어지질 않았다.

"아흐흐흑"

갑자기 뒤로 확 빼다가 콱 찍어 누르며 거칠게 밀고 들어오자 찌릿한 쾌감이 밑에서 확 치솟는 바람에 그만 그를 밀어내던 팔이 민호의 등을 껴안고 말았다.

그를 밀어낸다고 바동거렸었지만, 아래쪽에선 반대로 다리가 그의 다리를 감고 있었다.

허리가 확 꺾이는 듯한 아찔한 쾌감이 치밀어 머리를 도리질 치는데 후욱 하는 뜨거운 숨결과 함께 민호의 입술이 그녀의 입을 덮쳤다.

갑작스럽게 강하게 찔러 들어오는 묵직한 자지에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터트리며 입을 벌렸는데 그의 두툼한 혀가 사정없이 밀려들었고 지혜는 그만 정신없이 그 혀를 빨고 말았다.

38살 나이에 남편 있는 유부녀인 그녀가 열 살이나 차이 나는 부하 직원에게 범해지고 있으면서 쾌감에 이성을 잃고 있었다.

길고 가는 손가락이 세워지며 손톱으로 민호의 등을 찌르고 할퀴어 보지만 강철같은 근육이 도로 튕겨냈다.

"아욱...아흑....흐윽.....아하앙....미치겠네...하윽..학..학...하아악...너무 세..."

긴 머리카락이 흩날리도록 미친 듯 도리질 치며 한껏 벌린 지혜 입에서 쉴새 없이 교성이 터져 나왔다.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쾌감은 그녀가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것이었다.

남편은 교수 티를 내려는 지 항상 정상위로 조용한 섹스를 해왔고 남편의 자지도 이렇게 묵직해지고 보지를 가득 채우는 충만감을 준 적이 없었다.

그저 적당히 오르는 쾌감 속에 절정이라는 것을 맛본 적이 없다 보니 남들이 하는 얘기가 다 거짓말 같고 그저 다들 이렇게 살려니 하고 살아왔는데...

믿을 수 없는 강렬한 쾌감이 보지에서 전신으로 번져가는데 숨이 턱턱 막히고 위에서 헐떡거리는 민호의 육중함이 하나도 무겁지가 않았다.

"으으으으...으으...으흑...아흑...좋아...아흐윽...세상에....하윽..너무...아흑...나 미쳐...민호...하악..."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민호의 펌프질에 지혜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오고 그녀의 지적이고 아름다운 얼굴이 잔뜩 찌푸려지고 잠시 빛이 들어오던 눈이 다시 초점을 잃고 흐려져 갔다.

"학..하악..아흑...흐으윽....으으응....으윽....크으윽...너무 깊어...하으윽.....아앙.....하아앙..."

민호가 그녀의 한쪽 다리를 잡아 올리며 옆으로 누워 퍽퍽 소리가 나도록 쳐대자 지혜는 침대 시트를 움켜쥐며 울부짖었다.

이렇게 마음껏 소리를 질러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 데다 강간당하면서 이러고 있으니 이젠 강간도 무색해지는 시간이었다.

그녀의 보지를 점령한 민호의 자지는 인간의 것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굵고 단단했으며 무엇보다 보지가 데일 정도로 뜨거웠다.

불에 달군 강철방망이 같은 것이 쉴 새 없이 들락거리니 보지가 화끈거리고 뻐근하게 차올라 그 황홀함에 미칠 것만 같았다.

자궁까지 쿵쿵 울리는 듯한 박력 있는 펌프질에 지혜는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들썩이고 둔부를 돌려가며 민호를 향해 받아치고 있었다.

끝도 없이 밀려드는 쾌감에 머리가 멍해지고 눈앞이 아득한데 평소 별명 값을 하는지 황소 같은 민호의 펌프질은 도무지 멈출 줄을 몰랐다.

"학..학..그..그만....그만...아학..나...미쳐...학..죽어...아흑...그만...제발.....흐흐흑...민호...제발...아흑.."

지혜는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다 불타버리는 듯하고 녹아내릴 것만 같아 미칠 지경이었다.

반항해야 한다는 생각은 자지가 치고 들어올 때마다 뭉턱 뭉턱 잘려나가고 이제는 머릿속이 뿌옇게 되어버렸다.

미친 듯이 심장이 뛰고 호흡이 가빠 지혜의 머릿속은 산소가 모자란 듯 하얗게 변해갔다.

"학..아학..안돼...나....망가져...아흑....이상해져....학..학..그만...아항....나 미친단 말이야...민호...하앙..."

도대체 정신을 잃고 있는 동안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쉴새 없이 몰아쳐 오는 민호의 펌프질에 지혜는 미쳐갔다.

옆으로 쳐대던 민호가 그녀의 들린 다리를 머리로 넘기며 그녀의 몸을 뒤집었다.

찔러 넣은 자지를 빼지도 않고 수월하게 그녀를 돌려 엎었다.

반사적으로 그리고 본능적으로 지혜는 시트를 두 손으로 움켜잡고 그사이에 얼굴을 묻고서 허리를 휘며 둔부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민호를 향해 밀어붙였다.

한 번도 후배위를 해본 적이 없건만 그의 자지를 더 깊이 받고자 하는 본능적 자세였다.

그녀의 간절함을 안다는 듯 민호는 더욱 강하게 몰아쳤다.

민호의 자지가 퍽퍽 소리를 내며 찔러 들어오고 지혜의 차진 둔부에 그의 하체가 부딪힐 때마다 철썩거리는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웠다.

들락거리는 틈새로 그녀의 애액이 튀었다.

"아흐으으윽...너무 깊어...하악...항...아항.....아흐으응...미치겠어...이 대리...아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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