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꽉찬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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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꽉찬 누나

물이 꽉찬 누나

1화

웹소설 작가 -

본문

어둠이 내린 한강 둔치엔 아직도 카섹스를 즐기는 젊은 커플 혹은 불륜 커플들로 성시를 이루고 있다.

목 좋은 곳에 자리잡은 자동차 한 대는 이미 쇼버가 출렁거릴 정도로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사정이 좀 다르다.

운전석엔 여자가 앉아 있고, 보조석에 남자가 앉아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상황과 달리 여자가 더 적극적으로 남자의 허벅지를 더듬으며 교태를 부리는 중이다.

대화를 엿들어 보자.

“아이, 참! 누나, 제발 이러지 마. 싫단 말야!”

남자는 여자의 손을 뿌리며 다리를 모은다.

이건 흔히 여자들이 쓰는 대사다.

이상하다.

아닌 게 아니라 여자도 이상한 눈치다.

“너 정말 왜 이러니? 가만히 좀 있어 봐. 평소답지 않게 왜 앙탈을 부리고 그래?”

여자는 눈을 흘기며 제법 위압적인 태도를 취한다.

하지만 남자도 완강하다.

“누나야말로 왜 이러는 거야, 정말? 난 아직 준비가 안 됐다니까! 그러니까 며칠만 참아달라고. 그럼 그때… 누나가 원하는 대로 해줄게. 응?”

“남자가 준비할 게 뭐 있어? 그것만 발딱 세우면 되는 거지. 왜? 그게 잘 안 서? 이 누나가 화끈하게 세워준다니까!”

정말 화끈한 여자다.

그리고 그녀의 말이 맞다.

남자야 그것만 세우고 나면 준비 땡이지. 근데도 남자는 여전히 여자의 손길을 거부하고 있다.

“아이, 참! 그게 아니라… 누나, 부탁이야. 제발 이러지 말자, 응? 며칠만… 며칠만 참아 줘.”

남자는 거의 구걸하듯 여자에게 애원한다.

하지만 이미 잔뜩 색정이 올라 있는 여자에게 남자의 저항은 무력해 보인다.

원래 한번 색이 동하면 남자보다 더 집요한 게 여자 아닌가. 게다가 저 여자, 눈 밑이 까무잡잡한 것이 유난히 밝히게도 생겼다.

거, 웬만하면 못 이기는 척하며 한번 해주지. 나라면 감사합니다, 하고 먹어치울 텐데. 여자가 못 생긴 것도 아니고 말야. 아무려나 이젠 여자도 슬슬 약이 오르기 시작한 모양이다.

“야! 우리 사귄 지 벌써 한 달이 넘었어. 근데 아직까지 키싱구라미처럼 입술 박치기만 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되니? 다른 커플들 같으면 만리장성을 쌓아도 열두 번은 더 쌓았을 거야. 나한테 좀 너무 한다는 생각 안 드니?”

“누나가 너무 밝힌다는 생각은 안 들고?”

“너 자꾸 그렇게 빼면 나 다른 남자랑 확 해버린다? 그래도 돼?”

어쭈, 세게 나온다.

그러고도 남게 생겼다.

“야, 그런 말이 어디 있냐? 다른 남자랑 뭘 해?”

그제야 남자도 발끈한다.

그런 소리 듣고 속 좋은 남자 없다.

그러게 진작 한번 해주지. 그게 뭐 그리 어렵다고. 보아하니 여자가 색기 만땅인 것이 가만히 누워 있으면 자기가 알아서 다 하게 생겼구만. 혹시 숫총각? 에이, 설마!

“그러니까 그만 빼고 빨리 한번만 하자니까! 왜, 차안이라서 싫어 그럼 우리 집에 갈래? 아님 모텔로 갈까?”

여자가 다시 유화 작전을 펴기 시작한다.

진짜 하고 싶은 모양이다.

기세로 봐서는 노숙자가 들이밀어도 오케이, 하며 가랑이를 벌려줄 것 같다.

이젠 애처로워 보이기까지 한다.

“으, 씨이! 무슨 여자가 이렇게 밝히냐, 정말? 부끄러움도 모르고…”

남자가 짜증을 부린다.

여자의 인상이 돌아간다.

그렇지. 그런 소리 듣고 속 좋을 여자도 없지. 아니나 다를까!

“ㅈㄹ하고 있네? 언제는 내가 적극적이고 터프해서 좋다더니… 잔소리 말고, 암튼 너 오늘 이대로는 집에 못 가! 알았어?”

그런 뒤 여자는 냅다 시동을 건 뒤 어디론가 차를 몬다.

“어, 어디 가?”

“안전벨트나 매! 너 오늘 죽었어!”

흥미진진하다.

안 따라가 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

얼마 후 여자가 차를 멈춘 곳은 휘황한 네온사인이 붉게 빛나고 있는 어느 모텔 앞이다.

그럴 줄 알았다.

“누, 누나. 왜 이래?”

“잔소리 말고 어서 따라오기나 해!”

남자가 저항하지만 여자는 소머즈 같은 힘으로 남자를 끌고 모텔 안으로 뛰어 들어간다.

저런 행복한 순간에도 남자는 벌레 ㅆ은 표정이다.

아무래도 이상하다.

저 남자… 혹시 남자를 더 사랑하는 그런…? 아니겠지. 설마… 여자는 벌컥 방문을 연 뒤 안으로 들어간다.

남자는 거의 끌려 들어가다시피 안으로 내동댕이쳐진다.

“으윽! 누, 누나 정말 왜 이래?”

“흐흥! 설마하니 여기까지 따라와 놓고는 모른 척하겠다는 건 아니겠지? 너도 남잔데 말야.”

“씨이! 내가 언제 따라왔냐? 자기가 강제로 끌고 와놓곤…”

그 말은 맞다.

여자가 예전에 운동을 한 게 틀림없어 보인다.

“어쨌든 모텔까지 들어왔으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하는 거야. 자꾸 빼면 정말 확 덮쳐버리는 수가 있어!”

“그래도 오늘은 안 된다니까! 누나, 제발…”

남자도 참 질기다.

하지만 여자는 더 질기다.

“안 돼! 무조건 오늘 해야 돼! 왜냐면 내가 지금 무지 쏠려 있거든! 해!”

질길 뿐더러 무지 솔직하기까지 한 여자다.

“야, 그렇게 인신매매 당해서 끌려온 애처럼 서 있지 말고 어서 옷이나 벗어. 내가 벗겨줄까?”

여자가 침대에 앉아 시트를 탕탕 두드리며 말한다.

정말이지 같은 남자로서 쪽팔리는 순간이다.

나 같으면 벌써 덮쳐도 덮쳤다.

그런데 이 남자 끝까지 발뺌이다.

“아, 안 돼!”

이젠 보는 사람이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한다.

새끼, 작대기에 무슨 금테라도 둘렀나.

“얘가 그래도 끝까지… 알았어. 안 벗길 테니까 네가 알아서 벗어. 아니, 네 스스로 벗도록 만들어줄게. 설마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빼면 넌 정말 짐승만도 못한 놈이야. 알았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여자는 훌훌 옷을 벗어 던지기 시작한다.

재킷과 치마를 벗더니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브래지어 끈을 풀어 내린다.

오오, 정말 바람직하고 모범적인 여성상 아닌가. 모든 남자들은 이런 상황을 목 빼고 기다린다.

그저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지. 저 봐라, 얼마나 섹시하고 요염한가. 풍만한 유방, 잘록한 허리, 포동포동한 엉덩이에 팬티 위로 불룩 솟은 비옥한 삼각주까지. 그런데 이 빌어먹을 인간 하는 소리 좀 들어 보자.

“누, 누나 왜 이래? 옷은 왜 벗는 거야, 갑자기?”

우리, 지금 이 순간부터 저 남자를 공공의 적이라고 불러주자. 그렇게 하기 싫으면 나한테 넘기든지. 감사하며 먹어줄 텐데…

“나 어때? 이 정도면 엄청 섹시하지 않니? 우후후!”

여자는 교태 어린 포즈를 취하며 남자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양팔을 오므려 젖가슴을 모른 채 다리를 슬쩍 꼬고 있는 모습이 가히 뇌쇄적이라고 할 만하다.

아, 쏠린다.

이래서 세상은 불공평하다.

하기 싫어 죽으려고 하는 놈한테 저렇게 맛나 보이는 언니를 짝지어주다니. 아무려나 그쯤 되고 보니 남자의 눈빛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무렴! 안 그럼 넌 남자도 아니지. 내시도 그런 상황에선 쏠리게 돼 있는 거다.

“누나, 제발 옷 입어. 나 정말 힘들어, 누나.”

누가 봐도 힘들어 보이는 표정이다.

그러게 참긴 왜 참니? 무슨 수도를 하는 것도 아니고.

“흥! 난 한번 벗은 옷은 절대 다시 안 입어. 한 판 하기 전까지는 말야. 자, 자세히 봐봐. 내 이 풍만한 젖가슴… 빨고 싶지 않아? 흐으응!”

여자는 자신의 젖가슴을 들어올리며 요염한 표정으로 혀를 날름거린다.

역시나 대차고 관능적인 언니다.

언니, 진심으로 존경하옵고 또 먹고 싶어, 잉!

“끄으응! 누, 누나, 제발… 계속 그럼 나 정말… 으으으!”

남자가 자신의 아랫도리를 부여잡은 채 괴로운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머리엔 식은땀까지 삐질삐질 흘리고 있다.

정말 괴로운 표정이다.

그러다 병 생기네, 이 친구야. 저렇게도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언니야가 그렇게도 간절하게 먹어주길 바라는데 빼긴 왜 빼나? 돈주고 먹기도 힘든 요즘 세상에 말야.

“왜, 못 참을 것 같다구? 바보, 그러라고 이러는 거잖아. 왜, 아직도 좀 모자라? 그럼 팬티도 벗지 뭐.”

여자는 서슴없이 팬티까지 죽 끌어내린다.

“허억!”

남자의 두 눈이 휘둥그레진다.

덩달아 나도 휘둥그레진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까맣게 음모로 뒤덮여 있어야 할 그곳이 민둥산이 아닌가! 오오, 이게 뭔가? 이건 말로만 듣던 바로 그… 빽?

“어때? 나 너 흥분시켜주려고 일부러 면도까지 했는데… 예쁘지 않아?”

아아, 타고난 빽이 아니라 면도를 하신 거란다.

정말 대담한 여자 아닌가. 그런데 나중에 털 자라기 시작하면 좀 따가울 텐데… 그래도 감사하다.

어디 가서 성숙한 여자의 빽 응응을 저렇게 적나라하게 구경할 수 있단 말인가. 캄사, 또 캄사!

“으으으… 누나, 정말… 너무한다…”

남자의 입에서 새된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이제 남자는 허물어지기 직전이다.

여자의 작전이 보기좋게 성공한 셈이다.

여자는 마지막 일격을 준비한다.

“그래, 그거야! 그렇게 흥분한 표정… 먹이감을 앞에 둔 짐승 같은 표정… 내가 바라던 게 그런 거야. 뭐 하니? 어서 덮쳐! 나 벌써 젖었으니까 그냥 달려와서 꽂기만 하면 돼! 어서!”

그러면서 여자는 자신의 빽 거시기를 양손으로 벌리며 촉촉이 젖은 속살까지 드러낸다.

코피가 터질 것 같다.

저 등신 같은 남자한테 내 물건이라도 빌려주고 싶은 심정이다.

뭐 하니? 난 구경만 하다가 싸버릴 것 같은데.

“끄으응! 아, 안 돼! 정말 안 돼!”

위태위태하면서도 남자는 끝까지 버틴다.

“이게 정말! 좋아! 정 그럼 내가 덮치면 되지, 뭐! 이익!”

드디어 여자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

여자는 그대로 달려들어 남자를 찍어 누른다.

전설의 여전사 아마조네스의 모습이 아마도 저랬으리라.

“으악! 아, 안 돼, 누나!”

남자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재빠른 동작으로 옷을 벗기기 시작한다.

그래, 진작에 그렇게 하는 거였어. 확 조져 버려!

“하, 하지 마! 안 돼! 안 된다니까! 으으윽!”

남자가 버둥거리며 저항한다.

하지만 욕정의 화신으로 변한 여자를 당할 순 없다.

솔직히 힘도 여자가 더 세어 보인다.

정말 좋아한다, 저렇게 터프하고 밝히는 여자. 아잉, 채찍으로 맞아도 황홀할 것 같애.

“지금 이 상황에서 그만 두란다고 그만 둬지니, 이게? 가만히 좀 있어! 이익! 익!”

여자는 기어이 남자의 바지를 강제로 벗겨낸다.

남자의 팬티가 불룩하게 솟아 있는 게 보인다.

저 봐! 저럴 줄 알았다니까. 저렇게 벌떡 세우고 있으면서 빼긴 왜 빼고 ㅈㄹ이야?

“누나, 오늘은 정말 안 돼!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니까!”

“안 된다고 하면서 이렇게 발딱 서 있는 건 또 뭐니? 이 이중인격자야! 너 혹시 어디 딴 년이랑 하려고 빼는 거 아냐?”

거 말 한번 시원하게 잘 한다.

우린 딴 년이랑 할 때 하더라도 일단 해줄 건 해주고 바람 피운다.

그게 제대로 된 시츄에이션 아닌가. 여자가 잔뜩 골이 난 표정으로 남자의 물건을 콱 움켜잡는다.

아휴, 저 야물딱진 손놀림 좀 보소. 하지만 행복해야 할 순간에도 남자의 표정은 괴롭기만 하다.

희한하네.

“아, 아파! 누나, 거긴…”

거긴 뭐? 그런 건 여자가 날려야 되는 멘트잖아. 오빠, 거긴… 안 돼. 뭐 그런 식으로 빼다가 일단 물건이 들어오면 돼, 하면서 요분질 한 판 날리고… 근데 사내자식이 쯔쯔!

“네가 무슨 처녀니? 아프긴 뭐가 아프다고 그래? 전엔 내가 손가락만 갖다대도 좋아서 침 질질 흘리던 자식이… 아파도 참아! 참고 넣어! 이익!”

여자는 기어이 남자의 팬티를 벗긴 뒤 물건을 잡아 자신의 구멍 속으로 우겨 넣기 시작한다.

웬만하면 입도 좀 사용하면서 할 텐데 여자도 약이 오른 듯 바로 인터코스를 시도하고 있다.

하기야 일단 집어넣고 나면 또 빼지 못하는 게 남자의 심리 아닌가. 똑똑한 여자다.

“허어억! 누나…!”

남자가 눈을 까뒤집으며 숨넘어갈 듯한 표정을 짓는다.

짜식, 그렇게 황홀해? 에잉, 부러워라!

“하아아… 그래, 됐어. 이제 다 들어왔어. 흐으응!”

여자는 바닥에 누운 남자의 배를 짚은 채 위로 쳐들었던 엉덩이를 밑으로 쑥 내린다.

남자의 물건이 여자의 구멍 속으로 천천히 밀려들어가는 게 보인다.

기둥을 꽉 조이고 있는 여자의 조갯살이 여간 암팡지게 보이는 게 아니다.

이빨만 없을 뿐이지 완전히 입 아닌가. 굶주린 입!

“흐으윽! 우, 움직이지 마, 누나! 안 돼! 으윽!”

여자가 엉덩이를 들었다 놓으며 풀무질을 시작하자 남자가 기겁을 하며 손사래를 친다.

뭐야, 금방이라도 싸버릴 것 같은 저 오묘한 표정은? 이제 겨우 몇 초 지났다고. 설마…? 에이, 말도 안 돼. 여자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지 남자의 말을 무시한 채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어댄다.

“바보야, 이렇게 움직여야 섹스가 되지. 너 섹스 처음 하니? 아니면서 왜 그래? 흐으응…! 근데 왜 이렇게 까끌까끌한 느낌이 들지?”

그러면서도 여자는 굶주린 욕정을 보상받으려는 듯 풀무질을 멈추지 않는다.

“그, 그만! 누나, 정말 아파! 으으윽!”

“조금만 참아! 아직 제대로 덜 젖어서 그런 거야. 누나가 금방 황홀하게 만들어준다니까 그러네? 흐으응! 흐응!”

하지만 코맹맹이를 소리를 내며 촉촉이 젖어 들어가고 있는 여자의 표정과 달리 남자는 거의 경악스러운 눈빛으로 신음을 토해낸다.

뭔가 이상하다.

보통 남자들이라면 저 정도쯤 되면 여자 젖가슴을 잡은 채 엉덩이를 들썩이는 게 정상 아닌가. 그런데 남자는 계속 고통에 겨운 신음소리만 토해내고 있다.

진짜 희한하네.

“으으윽! 으윽! 아아악!”

어느 순간 남자의 표정이 스르르 풀어지는가 싶더니 이내 원망 섞인 눈빛으로 여자를 올려다본다.

“으으… 터진 것 같애.”

“무슨 소리야? 뭐가 터져?”

“씨이! 누나 땜에 다 망쳤잖아! 얼른 빼기나 해! 히이잉!”

그제야 당황한 여자가 슬그머니 엉덩이를 치켜든다.

“야, 너 왜 그러니? 도대체 뭐가… 어멋! 이게 뭐야? 이게 웬 피야?”

아닌 게 아니라 여자의 구멍에서 피가 주르륵 흘러내린다.

엇! 설마 여자가 버진…?

“으으, 따가워!”

아니다.

피투성이가 돼 있는 건 남자의 물건이다.

“어머, 너 이게 왜 이래? 너 혹시…”

“나 며칠 전에 포경수술 했단 말야! 모레가 실밥 푸는 날인데… 씨잉!”

여자의 표정이 띵해진다.

나도 띵하다.

저 나이에 웬 고래잡이?

“너 그래서 오늘 그렇게… 근데 왜 진작 말 안 했어?”

“쪽팔리잖아!”

맞다.

쪽팔리는 얘기다.

여자는 웃고 남자는 운다.

“왜 웃어? 남은 아파 죽겠는데… 씨이!”

“얘, 웃기잖아. 섹스 하다가 떡볶이 된 남자 얘긴 들어봤어도 피조개 된 여자는 내가 처음일 거 아냐? 아휴, 웃겨! 킥킥! 그나저나 어쩌니, 우리 똘똘이?”

진짜 어쩌니? 그 모양으로 병원가면 엄청 쫑코 들을 텐데… 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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