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위)빼앗긴 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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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위)빼앗긴 순결

(고수위)빼앗긴 순결

1화

웹소설 작가 -

본문

나이에 맞지 않는, 꽤 넓은 평수의 아파트에 사는 민석은,

자신의 여자친구인 이림과 함께, 커플 잠옷을 입고, 저녁을 먹은 후, 거실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다.

"..."

TV를 보고 있는 민석과 달리, 이림은, 민석을 힐끗힐끗 쳐다보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오, 오늘도... 하는 거겠지?"

얼마 전, 처음으로 민석과 몸을 섞었던 이림은,

TV의 내용은 전혀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애초에, TV에 집중조차 하고 있지도 않았다.

오직, 오늘도 민석과 함께, 침대 위에서 뒹구는 것이 아닐까, 하며, 민석을 바라보고 있었고,

민석을 투시하듯, 자신의 기억을 더듬으며, 얼마 전 보았던, 민석의 벌거벗은 몸과, 그곳을 상상하며,

지금 옷을 입고, 소파에 앉아있는 민석에게 상상 속의 나체 모습을 그대로 대입했다.

"..."

민석 역시, TV를 보고는 있었지만, 옆에서 자신을 쳐다보는 이림이의 시선에, TV의 내용에는 집중할 수가 없었다.

민석과 이림은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었고,

둘은 초등학생 때부터 친했으며, 같은 중학교에 올라가게 되었었다.

민석은, 중학생이 되고, 고백해온 이림을 받아들이며, 둘은 사귀게 되었다.

초등학생 때와는 다르게, 급격하게 성장해가는 이림의 몸에 민석은 묘한 감정을 느꼈고,

이림 역시, 믿음직스럽고 친절한 민석에게, 가슴속에서 피어오르는 말 못 할 감정을 느꼈다.

그렇게 둘은,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은, 꽤나 음란했지만,

민석은 이림이 싫어할까 봐, 이림은 민석이 싫어할까 봐, 먼저 그것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고, 어른이 될 때까지, 풋풋한 사랑을 이어왔었다.

하지만 며칠 전,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였고, 서로의 욕망을 억누르는 시절은 지나가게 되었다.

민석은 이림과 함께 결혼해, 생활해 나아갈 집을 빨리 구하고 싶었고, 취직 후, 빠르게 빚을 내어, 큰 아파트의 한 가구를 구입했었다.

그리고, 그 때문에 많은 빚을 가지게 되었다.

이림 역시, 민석이 이러한 아파트를 구입할 능력이 없었음을 알고 있었지만, 분명, 완벽한 해결 방법을 생각해 놓고, 자신과의 보금자리를 마련했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사실, 민석은 착실히 일하고 있었을 뿐, 어떻게든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 결과, 지금의 민석은 초조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많이 불어나는 이자에, 결국 그 금액을 갚지 못하고, 파산하는 것이 아닐지...

"..."

민석은 자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 이림을 바라보니, 빚에 대한 복잡한 감정도 사라졌고, 그녀를 안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저, 이림아..."

"네!"

이림은, 외설적인 상상을 하며 민석을 보고 있었으며, 갑작스럽게 말을 꺼낸 민석의 말에, 깜짝 놀라, 자신도 모르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말았다.

"... 방에 들어갈까?"

"응!"

이림이는 너무나도, 그와 사랑을 나누고 싶었지만, 민석이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자신이 먼저 제안을 해야 하나, 라며 생각하고 있었고,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이림에게 민석은 먼저, 함께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의견을 표출해 주었다.

이림은, 먼저 제안해준 민석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기분 좋은 듯 활짝 웃어 보였고,

민석은 그런 그녀를 보며, 마음의 안정과 함께, 딱딱하게 솟아오르는 자신의 성기를 느낄 수 있었다.

...

"아, 흣..."

민석의 아래에서 이림은, 자신의 질내로, 그의 성기가 자신의 속을 휘저으며, 난폭하게 날뛰는 것을 느끼며, 조금이라도 더, 그의 모양을 느끼기 위해 힘을 주어 죄고 있었고,

민석은 그녀의 따뜻하고, 미끄러운 질에 휘감긴, 자신의 성기에서 나오는 기분 좋음에 중독된 듯, 멈추지를 못하고,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었다.

그는 자신의 성기가, 이림의 그곳을 뚫으며,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하는 것을 바라보며, 마치, 사랑하는 이림의 속으로 자신이 삼켜져 들어가는 듯한 쾌감이 느껴졌고,

이림은, 서로가 이어진 곳을 뚫어지라 바라보는 그를, 민석을 바라보며,

"기분 좋으려나... 나만 기분 좋은 건 아니겠지?"

라며, 그럴 리 없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었다.

이림은 민석의 격한 몸부림에 반동 받아, 침대 위에서 자신의 몸이 위아래로 흔들거리는 것을 느꼈고, 그와 동시에 자신의 커다란 유방이 부끄럽게 흔들리는 것에 눈치챘다.

그리고는 부끄러운 듯, 이림은 양팔을 모아, 민석의 허리를 잡았고,

민석은, 귀여운 젖꼭지를 흔들며, 출렁거리던 그녀의 가슴이 고정되자, 이림이 자신의 허리를 잡았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이림에게는 미안했지만, 민석은 그 야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계속 보고 싶었고, 자신의 허리 위로 올라왔던 그녀의 팔을 잡고, 침대 위로, 그녀를 속박하듯 올려버렸다.

"히윽..."

자신의, 잔망스럽게 흔들리는 가슴이 부끄러웠던 이림은, 결국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고,

눈을 꼬옥 감고, 자신의 속을 휘저어주며, 자궁에 노크하듯 박아대는 그의 성기를 느끼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민석은, 다시 한번, 열심히 흔들거리는 이림의 가슴을 바라보았고,

꼬리 치듯 살랑거리며 유혹해오는 이림의 유두를, 자신의 입술로 오물거리며 물어버렸다.

고개를 돌렸던 이림은, 자신의 젖꼭지를 간지럽혀오는 민석의 행동에, 다시 그를 바라보았고,

아기처럼 자신의 젖을 빨고 있는 민석이 귀여워 보여, 양팔로 그를 꼬옥 안았다.

너무 세게 안아버린 이림 때문에, 민석은 답답하기는 했지만,

그녀의 품속에서, 그녀의 따뜻한 체온과 달콤한 피부의 향을 맡을 수 있었기에,

딱히 몸을 일으키지 않고 그대로, 그녀의 향을 몸속 깊숙이 들이쉬며 허리를 흔들었다.

이림은 자신의 가슴에 묻혀, 허리를 흔드는 민석의 모습이 이상해 보기 이는 했지만, 그마저도 사랑스러웠기에, 그를 더욱 세게 끌어안았다.

그녀는 질을 긁어주는 기분 좋은 민석의 성기 때문에, 어느 순간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가는 것을 느꼈고,

민석은 자신의 성기에서, 따뜻한 그녀의 질이 수축하며, 절정에 달했음을 알려주는 기분 좋은 조임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도, 성기에, 집중되듯 기분 좋은 감각이 몰려오자, 바로, 그녀의 안에, 질 속 깊숙이 정액을 쏘아 보냈다.

서로 사랑을 나눈 뒤,

이림은, 함께 동거하고 있는 집에서, 그동안 모아놓은 페트병이나, 종이들을 분리수거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려고 했고,

민석은 그런 이림이를 도와주러, 따라 나오려고 하였다.

이림은 옷을 입으며, 준비하고 있는 민석에게 말했다.

"넌, 여기서 쉬고, 나 혼자 갔다 올게."

"아냐, 같이 가자."

민석의 대답을 들은 이림은, 용기 내서 말했다.

"여, 여기서 쉬고 있어... 나, 갔다 와서, 또... 할 거니깐..."

새빨간 이림의 얼굴을 보며, 민석은 피식 웃어 보였고, 민석은 이곳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림이 민석에게 나오지 말라고 했던 이유는, 자신에게 쓸 힘을 아껴두라는 것도 있었지만,

사실 그보다는, 자신을 위해, 돈을 벌고, 이런 보금자리까지 마련해준 민석을 위해, 조금은 도와주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었다.

"안녕하세요. 민석 씨 여자친구분이시죠?"

"아, 네."

이림은 분리수거를 하다가 말고, 평범한 티셔츠를 입고, 자신을 부르는 그 남성에게 눈을 돌렸다.

"좋은 곳에 사시네요."

"... 네..."

이림은 그 남자를 보며, 처음에는 민석의 친구이지 않을까, 하며 생각했다.

하지만, 민석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왔지만,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얼굴이라는 점에서, 이림은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민석 씨가 저희에게 돈을 빌리고, 이자조차 갚지를 않으셔서요."

"아..."

이제야 이림은, 그 사람이, 민석이 만든 빚과 관련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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