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놈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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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놈의 아내

두놈의 아내

1화

웹소설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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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민희라 해요

남들 보다 조금은 일찍 결혼해 두 아이가 있는 행복한 주부랍니다

우연하게 알게 된 소라를 가끔씩 기웃거리다

요즈음은 자주 들락거리게 되네요

이곳 저곳 흥미 있는 곳이 많은데……

그 중……

제가 좋아하는 소설사이트 음..

이곳엔..훌륭하신 작가님들이 참말로 많이 계시다는거 에요

어쩌면 그리도 맛깔스럽게 표현들을 잘 묘사 하시는지

한 분, 한 분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거지를 만나면 거지가 되고..

부자를 만나면 부자가 된다 하던데..

인생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이 좌우되는것 같아요

공부하는 남편따라 이곳에 왔다 낮 선 곳에서 새로운 만남에 따라 제운명이 바꾸어 져가는 모습을 글로 표현하고 싶은데.. 잔잔하게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글로 표현 한다는게 쉽지가 않군요

휼륭하신 작가님들께 대필로 부탁을 해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작가님들 또한 제 마음속 깊은 곳을 헤아일수 없다 생각되어.. 낙서 장에 끄적거려 허공에 붙여보는 심정으로 제가 직접 써볼까 해요

“느낌이란..” 늘.. 마음을 움직이게 하지요?

느낌이 좋으면 생각도 좋을 거라는…… … 저의 작은 바램은 한 분, 한 분, 따뜻한 마음으로 머물다 가셨으면 해요

혹.. 글속에서 마음에 부담이 조금이라도 오시는 분들은 그냥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보아 주세요

아님…… 좋은 조언이나 동감이 있고 ……

무언가 작은 것들 이라도 …… 공유 하고 싶은 분들..

쪽지나,, 댓 글을,, 주시면 감사히 받을게요

많이 망설이다 어렵게 시작했어요..

“치어..” 많이 해주세요

그러면 제 가슴속에 담아둔 이야기들 많이 보여 드릴께요..

밖에.. 날씨가 차지요?

늘 …… 건강 조심 하세요……

화창하고 날좋은 어느날~

이른 아침 부 터 장대 같은 비가 ㅤㅆㅗㅌ아진다

흡사 하늘에 구멍이 난 것 처럼….

난 아침부터 정신 없이 바쁘다

커피 만들어야지 갖고 가는 거 백에 담아 줘야지 돈 받아야지 새간 새간 테이블 닦고 와야지..

정신없이 한두시간 이리뛰고 저리 뛰다 보면 모두들 일터로 들어가고 런치타임 까지는 조용한 편이다

잠깐 숨돌리고 나면 또 런치 준비에 바쁘다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

처음엔 언어 때문에 고충도 있었지만 이젠 그런 데로 소통이 되니 재미 있기도 하다

결혼해서 남편과 함께 이곳으로 유학와서 남편은 공부하고 난 공부엔 흥미가 없어 돈 벌기로 나섰다 자그마한 커피 삽 이지만 장소가 청사 앞이라 그런지 짭짤하게 재미가 있다

우리들의 계획은 남편 학위만 받으면 한국으로 돌아 갈려 했지만 이곳에서 이렇게 살다보니 요즈음은 남편이 이곳에서 취직만 되면 이곳에서 살고 싶다

그때…… 문쪽에서 비를 흠뻑맞고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어..

난 그사람을 보는 순간 온몸으로 강한 전류가 흐르는것을 느꼈지

그 사람 또한 나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무언가에 놀란 듯 멍해져 있는 듯한 모습이였어

잠깐의 순간 이었지만 우린 서로에게 강한 전류를 흘러 보내 서로가 서로를 마비 시킨 듯싶었다

이내 난 정색을 하고 그를 바라 보며 살포시 웃어 주자 그도 나를 바라 보면서 활짝웃는다

옷이 흠뻑젖은 모습에 난 얼른 타월을 갖고 나와 옷에 묻은 물기를 대충 닦아 주 었다

잠시 후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커피를 주문하고 카운터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잡고 앉아 나를 주시 하는게

예사롭지 않은 눈 빚이야……

그리고는 그의 입에서 참으로 예쁘구나…….

그런데 난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왜 이렇게 가슴이 둥당거리는지 모르겠다 무언가 안 절 부절 ……

이쁘다는 그 한마디에……

“헌데..말이야……”

순간 순간 그를 바라보자

똑바로 나를 처다 보는 눈빛이 너무도 따뜻하게 느껴 지는거야

그 눈빚을 바라보니 순간 내몸이 그의 눈빚 속으로 녹아 들어가는 듯…… 정신 까지 흐려짐을 느꼈다

이상도 해라……

ㅤㅉㅏㄻ은 순 간 이었지만……

난 무언가 모르게 그에게 제압 당한 듯 나의 행동 반경이 그의 눈길에서 벗어 날수 가 없는거야

그의 최면술에 라도 걸린것 처럼 말야

“그 사람……”

모습은 육중함을 느끼리만큼 큰 체격에 힌 머리가 제법많은

중후한 모습이 아빠 같은 느낌 이었는데..

난 지금 그를 한 남자로 바라 보고 있는게 아닌가?

참말로 내가 지금 정신이 나간거야

“민희야 정신차려……”

“그렇지.”

그가 이쁘다는 말은 나에게 호감이 있다는 거 아니겠어..

잠시 후 허둥되는 마음으로 그를 바라보면 멋쩍게 웃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제리 앤더슨이라 하구

나의 이름을 묻자 민희 라 했다

그는 ㅤㅁㅕㅈ번 인가 미니 미니..

미니가 아니고 민희 에요..

민희라는 발음이 잘 안 되는가 보다

그럼 미니 라고 하세요 하면서 웃음을 짓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 나면서 내일 또 보자 하면서 자리를 떴다

그시간 이후

난 어떻게 하루일을 마무리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머릿속엔 그의 모습만이 아롱 거릴뿐……

대학교 사진동호회에서 일년후배인 남편을 만나 그의 서두름에 우린 일찍 결혼해서 아이를 바로 갖게 되었다

남편 말에 의하면 내가 남자들이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빨리 나의 여자로 묶어두고 싶어 아이를 만드는 거란다

그덕분에 일찌감치 이쁜 두 딸을 두었지만..

남편이 아직 학생이라 그런지 우린 아직도 부부라 하기엔 어색 하리만큼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고 있다

뭐……남편이 어려서 그런지

가끔은 나이가 많은 중후한 남자가 그리워 질때도 있구….

그래서 멋진 노신사를 보면 이렇듯 마음이 끌리는 걸까?

내마음 나도 모르겠네……

하루를 마무리 하고….

밤이 되어 남편과 나란히 누워 있으면서도 그의 생각이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남편도 무언가 느낌이 있었는지……

여보 오늘 당신 무슨 일이 있었어?

아니 왜?

그런데 멍하니 정신 나간 사람처럼 보이네……

웅..

내가 그리 보여?

그래……

무슨 걱정 이라도 있어?

아니……

아무것도 없어……

웅..

그럼 다행이구……

자기야..

웅..

오늘 가게에 나이많은 백인 아저씨가 왔는데

그를 본순간 온 몸으로 강한 전류가 흐르는 듯 했어……

그리고 순간 그에게 녹아 들어 가는 듯한 느낌이었구..

“오잉……”

당신 누구에게 홀딱 반했나 보네

“반하긴..”

나이가 아주 많은 듯한 아저씨 인데

느낌은..

따뜻하고 기대고 싶을 만큼 아주 편안함을 주는 그런 아저씨 였어

이런 마음이면 그에게 반한 건가?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래서 당신 표정이 정신 나간 사람 멍청 했던 게야?

웅..

“정신 나가긴……”

그렇다는 거지..

그런데 기분은 참 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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